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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운영자 경영·서비스 평가 중앙고속 ‘1위’

입력 2023. 03. 28   17:09
업데이트 2023. 03. 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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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이래 첫 ‘대상’ 선정 
전세버스 부문도 국토부 장관상

중앙고속이 ‘2022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중앙고속 제공
중앙고속이 ‘2022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중앙고속 제공


대한민국 재향군인회(향군) 산하 기업체인 중앙고속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2022년 대중교통운영자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창사 이래 최초로 ‘대상’에 선정됐다.

향군은 28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전국 11개 고속버스 업체 중 대상인 종합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향군 측은 이번 수상이 이광석(예비역 육군준장)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경영 혁신에 힘쓴 결과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대중교통 운영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의 체계적 지원 육성과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고속·시외버스, 시내버스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지는 평가다. 이와 함께 중앙고속은 전세버스 부문에서도 최우수 운수사업자에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게 된다.

이번 수상이 있기까지 중앙고속은 끊임 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과 사업장 내 자율안전보건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부여하는 ‘정비공장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또 현대자동차의 서비스 네트워크 블루핸즈의 ‘서비스역량 최우수 업체’(상용차 부문), 기아자동차의 ‘대형차량 정비 실적 최우수업체’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 결과 지난 21일 시행된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 신용 평가’에서 A-로 2023년도 기업 신용등급이 상향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지난 2년(2021~22년) 중앙고속의 신용등급은 BBB+ 수준이었다.

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꾸준히 경영 혁신에 힘써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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