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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사]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

서현우

입력 2023. 03. 0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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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센터 소생팀 역량 향상 중점 연합 의무지원능력 강화도


국군의무사,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

한미 의무요원들이 연합 의무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군의무사령부(의무사) 예하 국군외상센터는 2일 “미 51공군병원과 지난달 28일 전개한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훈련은 △미군 외상환자 발생 시 의무사 의료종합상황센터에서 내용 접수 △미군 헬기를 이용해 환자를 외상센터로 후송 △후송된 환자를 외상소생실에서 조치하는 과정 등 세 가지로 구분해 이뤄졌다.

시나리오를 현장에서 공개해 실전성을 끌어올리며 외상센터 소생팀의 역량을 향상했고, 지난 훈련에서 도출된 발전사항도 중점 보완했다.

특히 외상소생실에서 펼쳐진 훈련에서는 촌각을 다투는 외상환자의 소생 과정 중 정확한 기준과 체계적 과정을 적용·조치토록 해 임무 수행능력을 함양했다. 또 훈련 종료 후에는 사후강평으로 훈련 성과를 평가하고, 발전·보완 사항을 논의했다.

김남렬 국군외상센터장은 “전·평시 외상환자가 발생했을 때 조치 과정을 숙달하고, 연합 의무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더 많은 외상환자를 살려내기 위해 모든 인원이 원팀이 돼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에서 한미 의무요원들이 환자 처치를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에서 한미 의무요원들이 환자 처치를 논의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에서 국군외상센터 소생팀이 후송 환자를 소생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부대 제공
한미연합 외상처치 훈련에서 국군외상센터 소생팀이 후송 환자를 소생실로 이동시키고 있다. 부대 제공

취재1  서현우 기자 < july363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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