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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7사단-한미연합사단, 전투기술 공유…“함께하면 꼭 승리” 자신감

입력 2023. 02. 23   15:44
업데이트 2023. 02. 2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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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훈련체계 경험·전우애 다져


2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연합 전투기술 훈련에서 육군17보병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장병들이 도시지역 근접전투(CQB) 훈련을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2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린 한미연합 전투기술 훈련에서 육군17보병사단과 한미연합사단 스트라이커여단 장병들이 도시지역 근접전투(CQB) 훈련을 하고 있다. 김병문 기자

 

육군17보병사단 북진여단과 한미연합사단·미2사단 스트라이커여단이 22일부터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연합 전투기술 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24일까지 계속하는 훈련에는 한미 장병 150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훈련은 미군의 훈련체계를 경험하면서 양국 장병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우호를 증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도시지역 근접전투(CQB) △기관총 시뮬레이터 △개인·분대화기 교육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갑차 정비시설과 시스템 등을 확인하면서 양국의 소부대 전투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우애를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세계 각국에서 임무를 수행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은 미군과 같이 훈련하면서 도시지역 전술작전 능력을 극대화하고, 팀워크를 키우는 성과를 거뒀다. 사단은 미군의 체계적인 교육훈련을 바탕으로 부대 특성에 맞는 근접전투 및 공용화기 비사격 교육훈련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조현수(대위) 북진여단 불사신대대 중대장은 “한미 양국의 강력한 전투기술을 공유하면서 서로가 함께라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위국헌신·책임완수·상호존중의 핵심 가치를 토대로 한미동맹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동맹으로 발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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