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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힘 되길…” 육사총동창회·국간사·해사 성금 전달

서현우

입력 2023. 02. 19   16:27
업데이트 2023. 02.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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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은 박종선(왼쪽)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이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사총동창회 제공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은 박종선(왼쪽)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이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사총동창회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간부·생도들이 지난 1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간부·생도들이 지난 17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욱 하사
해군사관학교 생도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전달하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박재욱 하사


대규모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시리아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이 호국간성의 요람 사관학교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지난 17일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피해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국간사 생도들은 헌신·봉사의 자세를 겸비한 간호장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전원 대한적십자사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들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이후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했고, 373만6000원을 모았다. 특히 기초군사훈련 중인 예비 생도들도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에 동참했다.

해군사관학교(해사) 생도들도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복구 지원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38만 원을 이날 국경없는의사회 및 튀르키예 대사관에 전달했다.

이들 가운데는 우리나라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있는 튀르키예 생도들도 있어 의미를 더했다.

튀르키예에서 온 무하멧 생도는 “해사와 대한민국이 나의 조국에 보내준 관심·지원에 감사하다”며 “형제의 나라인 한국과 튀르키에 사이 군사협력에 힘쓰는 사관생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육군사관학교(육사) 총동창회도 지난 16일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을 찾아 성금 2000만 원을 쾌척했다.

박종선 총동창회장은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를 만나 “우리의 작은 정성이 커다란 고통과 슬픔에 빠진 튀르키예 국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위로했다.

서현우·이원준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이원준 기자 < wonjun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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