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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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14일 공군본부 대회의실에서 ‘23-1차 하늘사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아카데미에서는 아산정책연구원 외교안보센터 양욱 연구위원이 특별 강연을 했다.
‘북한의 2022년 도발 양상과 2023년 도발 예상’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공군본부 부·실·단장과 장병들이 참석했다. 현장에 함께하지 못한 장병들은 공군 인트라넷 홈페이지로 강연을 실시간 시청했다.
양 위원은 지난해 북한이 자행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 무인기 침범 등 다양한 도발 양상을 설명했다. 또 최근 열린 북한 열병식에 등장한 ICBM, 전술핵 운용부대 등을 분석하면서 올해도 북한의 군사 도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양 위원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재래식 군사 도발에 맞서 ‘3축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 위원은 “북한이 선택할 수 있는 최악의 결정에 대비해 우리 공군이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바탕으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군본부 군수참모부 최태준 중령(진)은 “공군인으로서 자부심을 토대로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수호하기 위해 더욱 투철한 군인정신을 갖추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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