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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올해 무기체계 신속시범사업 공모 시작

서현우

입력 2023. 02. 06   16:57
업데이트 2023. 02. 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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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시범획득·신속연구개발 과제 통합 접수

2월 28일까지 방사청 홈페이지서

상반기 내 선정 사업 계약·협약 추진

 

올해 무기체계 신속시범사업 통합 공모가 시작됐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6일 무기체계 도입 기간 단축을 위한 신속시범획득사업과 신속연구개발사업의 과제를 오는 28일까지 통합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신기술이 적용된 민간의 제품을 6개월 이내 도입해 군에서 시범 운용하고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사업이다.

또 신속연구개발사업은 신기술을 적용해 시제품을 2년 이내에 연구개발하고 군에서 시범 운용한 뒤 군사적 활용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분리 운영된 두 사업은 지난달 3일부로 업무관리지침이 개정·통합됐다.

새로운 지침에 따라 방사청은 신속시범사업 통합공모로 과제를 접수하고, 사업 기간·성격에 맞춰 신속시범획득사업 또는 신속연구개발사업으로 분류해 대상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사업을 상반기 내 계약·협약을 목표로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신속시범획득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방사청에서, 신속연구개발사업은 국방과학연구소 부설기관인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에서 각각 관리한다. 방사청은 이번 통합공모에 따라 그동안 공모 주체·시기의 이원화로 인한 참여업체들의 과제 중복 신청 부담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동환 방사청장은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우리 군에 첨단제품을 빠르게 전달하면서, 기술력 있는 민간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촉진해 방위산업 저변을 넓히는 제도로 자리 잡았다”며 업체들의 관심·참여를 당부했다.

취재1  서현우 기자 < july363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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