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TA-50· FA-50 주기검사 400대 출고 기록

김해령

입력 2022. 12. 27   16:15
업데이트 2022. 12.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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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6전비, 우수한 정비기술 증명


공군16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정비사들이 격납고에서 FA-50 항공기의 주기검사 공정에서 부품들을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 부품정비대대 정비사들이 격납고에서 FA-50 항공기의 주기검사 공정에서 부품들을 점검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27일 “TA-50 전술입문기와 FA-50 경공격기의 주기검사 400대 출고 기록을 달성했다”며 “이로써 국산 항공기의 안전성과 우리 공군의 우수한 정비기술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주기검사는 일정 시간 비행한 항공기의 주요 부품과 기능을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수리·정비하는 계획 정비를 뜻한다.

TA-50·FA-50은 주기검사 공정에 따라 120여 명의 정비사가 투입된다. 기체와 유압, 전기 등 10여 개 계통에서 약 340개 항목을 세밀히 점검한다. 항공기 1대당 점검 소요 기간은 약 8일이다.

주기검사 400대 출고는 지난 2011년 TA-50 전술입문기를 대상으로 첫 주기검사를 시작한 후 11년 1개월만이다. 16전비는 다년간 축적된 정비 노하우와 지속적인 정비업무 연구·개선으로 탁월한 정비기술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기록 달성의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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