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식 작가전
‘금속판 부식회화’ 20여 점
내년 2월 11일까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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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을 떠난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장소가 미술관과 박물관이다. 그 도시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열린 교육장으로 최적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미술관과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은 어떤 모습으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하고 있을까?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더 트리니티 갤러리에서 내년 2월 11일까지 열리는 김홍식 작가전은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포착한 순간들을 예술작품으로 선보이는 자리다.
김 작가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을 비롯해 전 세계 유명 미술관과 박물관을 가득 채운 관람객들의 모습에서 예술에 열광하는 욕망을 발견했다.
그리고 명작을 바라보는 관람객의 시선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기 시작했고 그 시선을 포착한 사진 필름을 철판 위에 얹은 뒤 부식작업으로 이미지의 질감을 표현했다. 또한 부식이 된 금속 면 위에 잉크가 잘 베이도록 판화작업을 하고, 실크스크린과 페이팅 작업을 덧칠한 끝에 자신만의 ‘금속판 부식회화’ 20여 점을 완성시켰다.
전시 문의는 전화(02-6953-9879), 전자우편(info@trinityseoul.com)으로 하면 된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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