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지만, 그의 모습은 강렬한 한 장의 사진으로 선명하게 기억된다.
검은 터틀넥 차림에 무테 안경을 쓰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잡스의 자서전’ 표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이 사진을 찍은 이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앨버트 왓슨(80).
왓슨은 잡스를 비롯해 앨프리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이 등 ‘시대의 아이콘’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로 승화시킨 패션 인물 사진의 대가다. 1977년부터 2022년까지 패션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100회 이상 찍었고, 롤링스톤, 타임 등 유명 잡지와도 다수의 작업을 함께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작가로 불린다.
‘사진계의 거장’이자 그 자신이 사진계의 아이콘이기도 한 왓슨의 주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개인전이다. 1960년대 그의 초기작부터 외부에 최초로 공개되는 올해 최신작까지 유명인사의 인물 사진,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 125점이 소개됐다.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왓슨은 카메라의 눈을 빌려 자신 만의 세계를 만든다. 피사체에 대해 연구하고, 인터뷰를 통해 가장 편안한 순간을 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한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지 않은 스티브 잡스의 경우, 이같은 그의 노련한 작업 방식 덕에 스물다섯 컷 만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여행에서 만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탐색하고, 렌즈에 더 넓은 세상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뿐 아니라 정물, 풍경, 예술 사진 분야를 넘나들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든 것을 마주할 수 있다.
애플 창립자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지 어느덧 11년이 지났지만, 그의 모습은 강렬한 한 장의 사진으로 선명하게 기억된다.
검은 터틀넥 차림에 무테 안경을 쓰고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이다. ‘잡스의 자서전’ 표지 사진으로 잘 알려진 이 사진을 찍은 이는 스코틀랜드 출신의 사진작가 앨버트 왓슨(80).
왓슨은 잡스를 비롯해 앨프리드 히치콕, 데이비드 보이 등 ‘시대의 아이콘’을 자신만의 예술 세계로 승화시킨 패션 인물 사진의 대가다. 1977년부터 2022년까지 패션잡지 보그의 커버 페이지를 100회 이상 찍었고, 롤링스톤, 타임 등 유명 잡지와도 다수의 작업을 함께하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사진작가로 불린다.
‘사진계의 거장’이자 그 자신이 사진계의 아이콘이기도 한 왓슨의 주요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가 국내에서 열려 관심을 모은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내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는 ‘WATSON, THE MAESTRO-알버트 왓슨 사진전’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그의 개인전이다. 1960년대 그의 초기작부터 외부에 최초로 공개되는 올해 최신작까지 유명인사의 인물 사진, 풍경과 정물이 있는 개인 작업, 실험적인 사진까지 작가의 일생을 아우르는 주요 작품 125점이 소개됐다.
태어날 때부터 한 쪽 눈이 보이지 않았던 왓슨은 카메라의 눈을 빌려 자신 만의 세계를 만든다. 피사체에 대해 연구하고, 인터뷰를 통해 가장 편안한 순간을 끌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소통을 시도한다.
사진 촬영을 좋아하지 않은 스티브 잡스의 경우, 이같은 그의 노련한 작업 방식 덕에 스물다섯 컷 만에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여행에서 만난 자연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을 탐색하고, 렌즈에 더 넓은 세상을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패션뿐 아니라 정물, 풍경, 예술 사진 분야를 넘나들며 현재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는 그의 모든 것을 마주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