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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표 소설가 ‘위화’ 15일 국내 독자 만난다

노성수

입력 2022. 12. 08   16:54
업데이트 2022. 12. 0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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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초청 강연…온라인 생중계도



교보문고는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시 종로구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중국 3대 현대 작가’로 꼽히는 위화의 초청강연을 진행한다.

‘위화가 말하는 중국의 1900년대’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세계적인 작가와 우리 문학과의 교류를 통해 이해와 인식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대산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daesan)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1960년 중국 저장성에서 태어난 위화는 지난 1993년 장편소설 『인생』이 동명의 영화로 제작되며 국제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후 발표한 『허삼관 매혈기』는 국내에서도 크게 사랑받으며 출간 후 10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중국소설로 선정됐다. 또한 중국 현대사회를 예리하게 그려낸 『형제』·『제7일』과 지난해 발표한 첫 전기소설 『원청』등 왕성한 작품 활동으로 노벨 문학상에 가장 근접한 중국 작가로 평가받는다.

강연 참석을 원할 경우 교보문고 신청페이지(url.kr/lkxrw7) 또는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daes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석은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하고, 온라인 참가 신청자들에게는 당일 문자메시지로 생중계 URL을 안내한다. 행사는 한국어와 중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노성수 기자/사진=교보문고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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