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학·연 상호 교류 업무협약

국방부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국내 주요 학회들과 인공지능(AI) 과학기술 강군 도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국방부는 5일 “제주에서 열린 ‘2022 국방 ICT 민·군 협력 콜로키엄’에서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대한전자공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한국통신학회, 한국전자파학회 등 6개 학회와 민·군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군(軍)과 산·학·연 ICT 분야 최고 전문가가 상호 교류하며 집단지성을 통한 국방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국방 ICT 분야 정책 개발을 위한 상호 자문 △첨단기술 등 정보 공유 △관련 전문가 인력 교류 △국방 ICT 분야 연구개발(R&D) 제도 및 규제개선 방안 공동 마련 △국방 ICT 분야 관련 행사 운영 및 지원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강완구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AI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목표로 첨단 지능정보기술을 군내에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며 “민간 분야 디지털 확산 가속화와 국가적 차원의 디지털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