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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기술품질원, 국방품질 4.0 포럼 개최

임채무

입력 2022. 12. 01   17:27
업데이트 2022. 12. 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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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기반 품질경영 디지털화 논의


국방기술품질원이 1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한 ‘국방품질 4.0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여섯째부터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이 1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개최한 ‘국방품질 4.0 포럼’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여섯째부터 최정일 한국품질경영학회장,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기품원 제공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민간 영역에서 품질관리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는 가운데 국방품질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일 서울 서초구 더화이트베일에서 한국품질경영학회·한국표준협회와 공동으로 ‘국방품질 4.0 포럼’을 개최했다. 품질 4.0은 인공지능(AI), 무인화,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품질경영 활동의 디지털화를 도모하는 개념이다.

‘국방혁신 4.0 시대의 국방품질경영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열린 포럼에는 유관기관 최고경영자(CEO)와 방산업체 최고품질책임자(CQO) 등 120여 명이 참석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국방품질경영 정책과 제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민간 분야에서 확산 중인 스마트 팩토리, 빅데이터 분석, AI 등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국방 분야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관점에서 정부의 품질관리 정책·제도의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류했다. 포럼에서는 유한주 숭실대 교수가 ‘품질경영의 새로운 제안 Quality 4.0’을, 이창우 기품원 생산품질경영본부장이 ‘국방품질 4.0 시대의 도래’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허건영 기품원장,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등이 패널로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40년이 넘는 군수품 품질관리 활동으로 축적한 기품원의 노하우와 전문지식,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연계성·지능화·자동화 등을 고려한 새로운 무기체계 품질관리 기법도 논의했다.  

기품원은 이번 포럼이 정부의 품질관리 정책을 변화시키고, 국방품질 데이터 과학자(Data Scientist)를 양성하는 등 국방혁신 4.0 시대에 맞는 품질관리 역량을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허 기품원장은 "이번 포럼은 품질 4.0 시대의 국방품질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군수품 품질 발전정책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기품원은 국방품질 4.0 구현을 위해 직원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교육 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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