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장관, 말스 국방 장관과 회담
인적 교류 활성화·연합훈련 빈도 제고
상호운용성 증진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북 ICBM 도발 강력 규탄 한목소리
한국과 호주가 양국의 국방전략문서인 ‘국방혁신 4.0’·‘국방전략검토’ 작성 과정에서 긴밀한 공조로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과 회담을 하고 역내 안보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방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회담은 22~24일 개최되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와 8월 이 장관의 호주 방문에서도 회담을 했다.
두 장관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주목하면서 국방 분야에서도 올해 세 차례 장관회담을 개최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군사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 장관은 △국방·군사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활성화 △양자 또는 다자 연합훈련의 빈도와 수준 제고 △양국군 간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연합훈련과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및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북한의 빈번한 미사일 발사와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이를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 이후 발표된 ‘대북규탄 공동성명’에 호주가 적극 동참한 데 사의를 표했다. 서현우 기자
이종섭 장관, 말스 국방 장관과 회담
인적 교류 활성화·연합훈련 빈도 제고
상호운용성 증진 방산 분야 협력 확대
북 ICBM 도발 강력 규탄 한목소리
한국과 호주가 양국의 국방전략문서인 ‘국방혁신 4.0’·‘국방전략검토’ 작성 과정에서 긴밀한 공조로 미래지향적 협력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2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시엠레아프에서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 장관과 회담을 하고 역내 안보정세를 포함한 주요 국방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뜻을 모았다.
이날 회담은 22~24일 개최되는 제9차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를 계기로 성사됐다. 양국 장관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와 8월 이 장관의 호주 방문에서도 회담을 했다.
두 장관은 지난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정상이 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한 데 주목하면서 국방 분야에서도 올해 세 차례 장관회담을 개최하며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군사 분야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두 장관은 △국방·군사 분야에서의 인적 교류 활성화 △양자 또는 다자 연합훈련의 빈도와 수준 제고 △양국군 간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데에도 의견을 같이했다. 연합훈련과 국방과학기술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두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 및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안정에 위협이라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에 북한의 빈번한 미사일 발사와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이 이를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복귀하도록 국제사회의 의지를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또 북한의 최근 ICBM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 이후 발표된 ‘대북규탄 공동성명’에 호주가 적극 동참한 데 사의를 표했다. 서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