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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호 독자마당] 국립서울현충원 망부가

입력 2022. 11. 18   16:04
업데이트 2022. 11. 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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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 은율군 남부면 구월산 자락에서
자유대한민국의 호국 간성으로
베트남전쟁에 참전하시고 임관 60주년 기념행사를 마치시고
“100세까지 갑시다”를 아버지께 늘 말씀드렸는데…

푸른 초겨울 하늘 날!
바람처럼 떠나신 아버지가 그립습니다.
파란 하늘 하얀 뭉게구름 속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아버지!
금방이라도 찾아오실 것만 같은 아버지…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가유공자 박도순
당신을 기억하고 3代에 걸쳐
대한민국 육군 장교로 손자까지
할아버지, 아버지에 이어 육군 간성으로 태어나고자 합니다.

국립서울현충원의 드넓은 자락에서
환하게 웃고 계시는 당신이 보고 싶어
오늘도 국립서울현충원에 계신 아버지를 뵙고자 망부가를 불러봅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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