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무기체계 고장분석연구 세미나

서현우

입력 2022. 11. 17   17:23
업데이트 2022. 11. 17   17:45
0 댓글

기품원, 군·연 협력방안 모색


국방기술품질원이 17일 대전시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개최한 ‘무기체계 고장분석연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이 17일 대전시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개최한 ‘무기체계 고장분석연구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토의하고 있다. 기품원 제공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17일 대전시 국방신뢰성연구센터에서 ‘무기체계 고장분석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장분석연구 사례를 공유하고, 군·연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군·연구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야간투시경과 영상증폭관 성능·신뢰성 평가방법 및 고장 유형 분석 연구 △함정용 수윤활 베어링 고장원인 분석 및 내마모성 평가방법 연구 △탄성마운트 신뢰성 시험·설계 △전투차량 발전기 조립체 브라켓 파손 고장원인 분석 및 개선 등을 주제로 발표·토론을 했다.

특히 기품원 신뢰성시험분석팀은 K200A1 장갑차 발전기 브라켓 고장원인 분석 결과와 환류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보병수송장갑차·자주박격포·견인장갑차 등 전투차량 발전기의 고정 역할을 하는 브라켓은 용접부에 나타나는 크랙 현상으로 내년도 창정비 소요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

오광운 국방신뢰성연구센터장은 “고장분석은 고장을 방지할 수 있는 신뢰성 시험 기법 개발과 설계 방향 제시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며 “군과 연구기관이 다빈도 고장분석연구 사례를 공유해 고장률 저감에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