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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 공군11전비 현장지도…실전 같은 훈련 강조

임채무

입력 2022. 11. 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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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 지속 유지"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3일 공군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비상대기 근무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오른쪽) 국방부 장관이 13일 공군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비상대기 근무자들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3일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을 방문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비상대기 근무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이 장관은 먼저 비상대기 현황을 보고받은 뒤 "북한이 핵·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는 한편 최근에는 무력시위성 대규모 공중비행과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고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상황에서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과 북 도발 대응 전술조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11전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한 가운데 어떠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지속 유지하고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조종기량과 장비운용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장관은 진영승(소장) 공중전투사령관에게 "최근 비상대기가 많아졌는데, 전체 비행단 근무자들의 휴식여건을 잘 보장해 피로도가 가중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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