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품원-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
국방기술품질원 국방신뢰성연구센터는 8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전평단)과 운용 함정의 특수성능(소음·진동) 기술교류를 위한 정례협의회를 개최했다. 두 기관은 정례협의회에서 운용 중인 ‘함정 추진축계’의 특수성능 고장 분석사례를 공유하고, 운용 함정 소음·진동 점검 발전방향과 소음·진동 데이터베이스 구축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정례협의회는 두 기관이 지난해 12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마련됐다. 당시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계기로 개발·운용 중인 함정의 특수성능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술 지원, 개선방안 환류절차 수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센터는 운용 함정의 소음·진동 성능 점검과 분석을 맡고 있다.
또 전평단에서는 운용 함정의 작전성능 향상 및 승조원의 안락성 확보를 위해 함정의 소음·진동 품질개선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박태규(준장) 전편단장은 “기품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함정 소음·진동 분야 기술 발전이 해군 함정 품질개선과 생존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군 함정 특수성능 분야 발전을 위한 기품원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우 개발품질연구본부장은 “해군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함정의 특수성능 분야 신뢰성 확보에 일조하겠다”며 “이와 함께 기품원은 함정 특수성능 연구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소음·진동 신뢰성 시험분석을 전 무기체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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