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령
|
공군15특수임무비행단(15비) 교육봉사 동아리가 부대 인근 지역 학생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비는 “교육봉사 동아리 병사들이 서울시 강남구 세곡동주민센터에서 청소년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돕는 교육봉사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봉사 동아리 병사들은 총 10명이다. 이들은 사전에 지원서 심사·면접으로 교과 지식과 교수 능력을 검증받았다. 이들은 매주 화요일 봉사 현장을 방문해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수학·영어 과목을 교육하고 있다.
수업은 병사와 학생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해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진로·교우관계 상담을 병행하는 등 학생들의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시온 상병은 “나의 작은 능력이 누군가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나 역시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고, 이는 안정적인 군 생활에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