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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체육부대 탁구팀 장우진(세계랭킹 17위) 상병이 세계 탁구 최고수들이 총출동한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냈다.
장 상병은 지난 8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2 국제탁구연맹(ITTF) 단체전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유럽 최강’ 독일에 2-3으로 패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규정에 따라 3-4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에서 패배한 두 팀 모두에게 동메달을 준다.
이날 장 상병은 1단식과 4단식에 나섰지만, 상대 베네딕트 두다(36위)·당치우(9위)에게 각각 1-3으로 경기를 내줘 결승 진출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난적’ 홍콩과의 8강전에서 상대 에이스 웡춘팅(세계랭킹 27위)을 꺾는 활약으로 4강행을 이끄는 등 한국팀의 에이스 역할을 다했다.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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