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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미국·필리핀 연합 ‘2022 카만닥 훈련’ 첫 참가

이원준 기사입력 2022. 09. 30   17:41 최종수정 2022. 10. 03   10:05

필리핀 북부 루손 일대서 13일까지
중대급 120여 명 수송기편 출국
연합상륙작전·의무지원 등 실시
 
해병대가 필리핀에서 열리는 ‘2022 카만닥(KAMANDAG) 훈련’에 최초로 참가한다. 카만닥 훈련은 미국·필리핀 해병대가 우방국과의 연합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다국적 연합훈련이다. 카만닥은 필리핀어로 ‘바다 전사들의 협력’이라는 뜻이다.

해병대는 “필리핀 북부 루손 일대에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전개하는 카만닥 훈련에 중대급 120여 명의 장병이 동참한다”며 “이번 훈련에서는 연합상륙작전, 제병협동 실사격, 연합의무지원, 수색대 해상·공중 침투, 상륙장갑차 운용자 정비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병대원들은 지난 1일 공군 C-130 수송기편으로 출국했다. 올해 훈련에는 우리 해병대와 미국·필리핀·일본 등 4개국에서 3300여 명이 투입된다. 해병대 장병들은 7000개가 넘는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에서 다양한 상륙작전 환경을 경험하고, 미국·필리핀 해병대와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해병대 관계자는 “미국과 필리핀 해병대 제의에 따라 지난 1년간 훈련 참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해 언제·어디서나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는 올해 하와이 일대에서 진행된 환태평양(RIMPAC) 훈련과 코브라 골드(Cobra Gold·태국)·칸퀘스트(Khaan Quest·몽골)·탈리스만 세이버(Talisman Sabre·호주) 등 해외 연합훈련에서 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군사협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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