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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3훈련비행단] 관·군 화생방 합동 대응절차 숙달… 협조체계 구축

김해령 기사입력 2022. 09. 27   17:05 최종수정 2022. 09. 27   17:12

공군3훈련비행단, 통합 훈련
탱크로리 전복 가정 오염 원점 제독
실전 방불… 최상 대비태세 유지
 
공군3훈련비행단 화생방신속대응팀이 27일 ‘관·군 통합 화생방 훈련’에서 장비를 제독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3훈련비행단(3훈비)이 화생방 사고를 가정한 실전적인 훈련으로 위기 대처능력을 극대화했다.

3훈비 화생방신속대응팀(CRRT)은 27일 경남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과 화생방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련 사고 발생 때 합동 대응절차를 숙달하기 위한 ‘관·군 통합 화생방 훈련’을 했다.

3훈비 CRRT는 화생방 사고·테러가 났을 때 현장으로 출동해 정찰·탐지 후 제독작전을 수행한다. 또 부대 인근 지역의 화생방 상황에서도 경남소방본부 등 지역 관계기관과 위기 대응 임무를 펼친다.

훈련은 경남소방본부가 부대 인근 도로에서 탱크로리가 전복돼 유독가스 유출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경남소방본부는 3훈비에 공조를 요청했고, 화생방신속대응팀이 급파됐다.

현장에 도착한 화생방 작전요원과 119특수구조단원들은 오염물질 확산을 막고자 통제선을 설치했다. 이어 화학 작용제 탐지기를 활용해 유출 물질을 조사했다. 분석 결과 유출된 물질은 질산수용액으로 판명됐다. 이에 화생방신속대응팀과 119특수구조단은 오염 원점을 제독하고, 인체 제독소를 운영해 사고지점 인근 주민과 현장 요원들을 제독했다.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은 유출된 오염수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

윤은희(소령) 화생방지원대장은 “화생방신속대응팀은 부대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화생방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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