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8전비] 대테러·기지방호·재난통제…갈고닦은 능력 발휘

김해령

입력 2022. 09. 23   16:21
업데이트 2022. 09. 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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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8전비, 고강도 전투지휘검열
개인 역량·부대 지휘관리능력 검증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전투지휘검열 중 하나로 진행된 병력동원 인도·인접 사무소 설치 훈련에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전투지휘검열 중 하나로 진행된 병력동원 인도·인접 사무소 설치 훈련에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의찬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야간 기지방호훈련에서 저격 당한 조종사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야간 기지방호훈련에서 저격 당한 조종사를 구출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창현 하사

공군18전투비행단(18전비)이 군사대비태세를 검증받으며 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18전비는 23일 “동북부 영공방위 최일선 비행단으로서 최상의 항공작전 대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2022 전투지휘검열(ORI)’을 지난 19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ORI는 비행단의 군사대비태세를 총괄적으로 점검하는 훈련이다. 18전비는 전투지휘소연습(CPX)·야외기동훈련(FTX) 평가를 통해 비행단의 전투준비태세를 수검하고 있다.

ORI에 따라 전시체제에 돌입한 18전비는 다양한 훈련을 전개했다. 대테러 종합훈련, 야간 기지방호 훈련, 재난통제 훈련 등을 FTX로 펼쳐 그동안 갈고닦은 전시 임무 수행능력을 뽐냈다.

장병 개인 역량과 부대 지휘관리능력을 검증받는 계획검열도 이뤄졌다. 장병들은 응급처치, 총기 분해·결합, 사격 등을 철저히 평가받았다.

26일부터는 간부·군무원들의 직무 지식을 점검하는 특기별 직무지식 평가도 계획돼 있다.

18전비는 체계적인 평가로 부대 전투력을 빈틈없이 검증하겠다는 방안이다. 허태영(대령) 감찰안전실장은 “이번 ORI에서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다져진 수준 높은 작전 수행능력을 검증받고 있다”며 “남은 검열도 훌륭하게 수행해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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