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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태권도 최강자 나야 나”

노성수

입력 2022. 09. 15   16:26
업데이트 2022. 09. 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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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장관기 개막…3000여 명 열전


우리 군의 태권도 최강자를 겨루는 제31회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가 15일 경북 문경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군인부와 일반·대학·고등·중등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남녀 선수 및 임원 3000여 명이 참가해 오는 22일까지 자웅을 겨룬다.

군인부는 지난 대회 우승팀 해군을 비롯해 공군, 해병대, 육군지상작전사령부, 육군2작전사령부, 육군특수전사령부, 육군수도방위사령부(여자부) 등 각 군을 대표하는 태권용사 139명(남군 115명·여군 24명)이 참가했다.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는 대통령기, 대한태권도협회장기 대회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다.

개인전은 8체급에 걸쳐 토너먼트로 열리며, 단체전은 선수 5명의 획득점수를 합산해 승리 팀을 정한다. 종합우승은 개인과 단체전 점수를 합산해 정해진다. 특히 올해는 여자 겨루기 개인전 4체급과 남자 5인조 품새 단체전이 시범경기로 채택돼 다양한 경기가 흥미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열 국군체육부대장은 “3년 만에 국방부장관기 태권도 대회를 다시 열게 돼 기쁘다”며 “군 전투력증진은 물론 민·관·군이 함께하는 태권도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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