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5비, 창설 56주년…역사·전통은 계속된다

김해령

입력 2022. 09. 15   16:26
업데이트 2022. 09. 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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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블랙이글스 영국 에어쇼 지원·
‘2022 피치 블랙’ 훈련 참가 위상 높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 15일 부대 창설 56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이 15일 부대 창설 56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제공=이동영 중사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이 15일 창설 56주년을 맞아 이를 자축하는 기념식을 기지 해성관에서 개최했다. 전인석(준장) 비행단장 주관으로 열린 행사는 부대의 임무를 재확인하고, 부대원들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부대 약사 보고, 업무 유공자 시상, 단장 훈시, 폐식사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보급대대 양재명 소령이 공군참모총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기지방호작전과 박현배 대위 등 29명이 공군작전사령관·공중기동정찰사령관·비행단장 표창을 받았다.

1966년 창설된 5비는 공수작전, 공중급유작전, 탐색구조작전 등 부여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다. 아울러 국제평화유지·해외재난구호 등의 작전으로 세계 평화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올해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영국 에어쇼 지원과 대규모 다국적 연합훈련 ‘2022 피치 블랙(Pitch Black)’에 참가해 한층 높아진 우리 공군의 위상을 널리 알렸다.

지난해에는 오아시스작전과 미라클작전,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코로나19 백신 수송, 정부 지원 요소수 긴급 공수 등 범국가적 임무를 무결점으로 완수했다.

전 비행단장은 “맡은 바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는 모든 부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빈틈없는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해 56년간 이어온 비행단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 공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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