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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폭우 피해 저소득 가정에 따뜻한 손길

김철환

입력 2022. 08. 25   15:39
업데이트 2022. 08. 2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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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누리재단에 203만 원 기부금 전달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대전 유성구 내 폭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누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간사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 관계자들이 대전 유성구 내 폭우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누리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국간사 제공

국군간호사관학교(국간사)는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저소득 가정 지원을 위해 학교 간부와 생도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203만 원을 대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김정숙 상임이사는 “국간사의 아름다운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기부금은 폭우 피해 가정의 아픔을 덜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국간사는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시의적절하게 지원금이 전달되도록 폭우 이후 1주일간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난 23일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

직접 기부금 전달에 나선 4학년 오유정 생도는 “많지 않은 금액일 수 있으나, 국간사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간사 생도들은 이번 기부와 함께 헌신과 봉사의 자세를 겸비한 간호장교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노인요양원과 장애인시설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꾸준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순영(대령) 생도대장은 “수해를 입은 지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의 사명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을 지키는 아름다운 손길’이 되는 정예 간호장교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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