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시뮬레이터 가상 체험으로 음주운전 예방

서현우

입력 2022. 08. 12   17:33
업데이트 2022. 08. 1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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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건전 음주문화 정착 캠페인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이 지난 12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참가해 가상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이 지난 12일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에 참가해 가상 음주운전 시뮬레이터 체험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가상 음주운전 체험 활동으로 장병들의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과 올바른 의식 고취를 이끌었다.

11전비는 지난 12일 “항공정비전대가 기지 간부식당에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음주에 대한 장병들의 의식전환과 음주운전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펼쳐졌다. 부대는 식당 로비에 시뮬레이터 장치를 설치하고 음주운전 가상 체험을 전개해 장병들에게 음주운전의 위험성·심각성을 강조했다. 또 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잘못된 음주습관에 관한 강연회를 열어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음주와 회식문화를 소개했다.

방지숙(중령·진) 분석훈련과장은 “장병 개개인이 음주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깨닫도록 해 안전한 부대 환경을 조성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사고 예방 활동으로 엄정한 군 기강을 확립하고 굳건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항공정비전대는 음주가 포함된 회식을 할 때 운전자를 지정해 당일 귀가와 다음 날 출근을 책임지도록 하는 ‘카 프리 썬(Car Free Sun) 제도’와 부서별 음주문화 개선을 모색하는 ‘나의 음주 해방일지’ 등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다양한 활동 등도 이어가는 중이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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