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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부, 사이버보안·ICT 정책 협력 증진방향 모색

김철환

입력 2022. 08. 15   16:03
업데이트 2022. 08.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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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 2차 협력위원회 개최
상호운용성 확보 핵심 재확인

 

박남희(오른쪽 둘째)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맨 오른쪽)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이 지난 11일 국내 소재 ICT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양국은 12일 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ICT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제공
박남희(오른쪽 둘째) 국방부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국방부 켈리 플레처(맨 오른쪽)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이 지난 11일 국내 소재 ICT 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첨단기술을 살펴보고 있다. 양국은 12일 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의 ICT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제공

한미 국방부 정보통신기술(ICT) 관계관들이 연합 전투력을 배가하기 위해서는 동맹 간 상호운용성 확보가 핵심임을 재확인했다.

양국 국방부는 지난 12일 서울에서 한미동맹과 국방 ICT 협력 강화를 위한 ‘2차 한미 ICT 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우리 측 박남희 지능정보화책임관과 미국 측 켈리 플레처 선임 부정보화책임관을 양측 대표로 국방 ICT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회의에는 한국국방연구원(KIDA),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관계자들이 동참해 5G와 클라우드 등 최신 국방 ICT 동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부에서는 군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사이버보안과 상호운용성 등 국방 ICT 정책에 대한 상호협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지속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 사이버보안에 대한 공동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하고, 세밀한 접근 통제를 통해 정보자원을 보호하는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등 기술적 보안성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협력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이번 위원회의 성과로 △동맹 간 긴밀한 유대관계 재확인 △상위 수준의 협의를 통한 동맹관계 심화 △국방 ICT 정책 협의를 통한 양자협력 증진 등을 꼽았다.

이에 앞서 양측 대표는 네이버와 카카오, 마이크로소프트 등 한국과 미국의 ICT 기업을 방문해 첨단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고, 국방 분야에 최신 ICT를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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