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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뚫고 미래 정예 간부 향해 한 걸음 더 가까이

서현우 기사입력 2022. 08. 10   17:04 최종수정 2022. 08. 10   17:34

육군부사관학군단 후보생 하계입영훈련
6개 대학 263명 뜨거운 담금질
기본·전술 등 지휘통솔 능력 배양
 
육군 부사관학군단 후보생들이 하계입영훈련에서 분대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현성 중위

육군 부사관학군단(RNTC) 후보생들이 한여름 뜨거운 담금질로 미래 정예 간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육군부사관학교는 10일 “경북전문대, 대전과학기술대, 전남과학대, 대경대, 동강대, 전주기전대 등 6개 대학의 RNTC 7·8기 후보생 263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하계입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12일까지 계속되는 훈련은 강인한 체력과 군인정신을 바탕으로 장병 기본훈련·전투기술을 지도할 수 있는 정예 부사관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내년 졸업과 함께 임관하는 7기 후보생들은 분대전투, 유격훈련, 40㎞ 전술행군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소부대 전투지휘자로서 갖춰야 할 상황 해결 및 지휘통솔 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또 정예부사관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 8기 후보생들은 제식, 화생방, 개인화기, 경계, 수류탄, 전투부상자처치(TCCC) 훈련 등으로 군인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개인 전투기술을 연마하는 중이다.

특히 학교는 모든 훈련 과목에 ‘P&T(Peer & Teaching) 상호동료교육’을 적용해 성과·효과를 끌어올리고 있다.

P&T 상호동료교육은 후보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창의성을 높이고, 실전적 상황 부여로 전장을 간접 체험해 극복 능력을 체득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훈련 기간 학교장 특강, 교육단장 비전 설계 교육, RNTC 선배 부사관과 대화의 자리 등을 마련해 후보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군 복무 목표를 새롭게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김시은 후보생은 “동기들과 많은 시간 토의하고 서로를 가르치며 부여된 훈련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며 “임관 후 야전에서도 항상 분대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최고의 단결을 만드는 소부대 전투지휘자, 정예 부사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분대전투 과목 교관 이세인 상사는 “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열정을 잃지 않고 훈련에 매진하는 후보생들이 대견하다”며 “우리 군의 중추이자 자랑스러운 후배를 육성한다는 생각으로 정성을 다해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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