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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단] ‘어떠한 악조건도 극복, 반드시 살아 돌아간다’

이원준 기사입력 2022. 08. 08   16:42 최종수정 2022. 08. 08   17:11

육군3군단 13항공단
조종사 생환 능력 배양 훈련
 
육군13항공단 김하람(왼쪽) 중위와 송수현 준위가 조종사 생환훈련에서 항공기를 유도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단 예하 13항공단은 8일 조종사의 생환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고강도 훈련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13항공단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일대에서 유격훈련을 실시했다. 부대는 훈련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항공작전 중 임의지역에 불시착한 상황을 가정한 조종사 생환훈련을 병행했다.

장병들은 훈련 기간 유격체조 숙달, 장애물 극복, 40㎞ 철야 행군 등으로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전투력을 배양했다.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생환훈련은 응급처치, 식수·음식물 획득, 생존시설 구축 등 육상 생환 필수 역량을 체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부대는 향후 군단 작전지역 확대를 고려해 반경 20㎞의 산악과 해안지형을 극복하는 도피·탈출 훈련 모델을 최초로 적용했다. 훈련은 적진 추락 상황에서 구조 항공기를 요청하고, 집결·통합 이동에 이어 집결 장소에서 항공기를 유도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동 중에는 나침반과 지도만을 활용한 독도법으로 고립지역을 신속히 탈출하도록 했다. 조종사 생환훈련은 구조 요청을 받은 항공기가 목표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부대는 훈련 전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위험성 평가를 시행하고, 자가진단 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재유행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훈련 기간에는 온열손상 키트를 상시 구비한 안전통제단을 운영했으며, 위험예지훈련을 전개하는 등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훈련에 참가한 신임 조종사 김하람 중위는 “항공장교 전과 후 첫 생환훈련이라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실전적인 훈련 덕분에 어떠한 악조건도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역경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산악군단의 날개로 비상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원준 기자


이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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