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2시45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혔다. 당시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은 2m37을 뛰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바심과 경쟁한 선수는 우상혁이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면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바심(2m43), 프로첸코(2m40), 탬베리(2m39), 스타크, 해리슨(이상 2m36) 등 5명이나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바심(2m37) 외에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없다.
우상혁의 2022년 마지막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개막전이었던 도하 대회에서 우승해 8점을 얻었다. 하지만, 버밍엄과 로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우상혁의 랭킹 포인트 순위(8점)는 6위다. 우상혁이 이번 모나코 대회에서 1위 또는 2위에 오르면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진다. 연합뉴스
세계육상연맹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조직위원회는 2일(한국시간) 대회 세부 일정과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남자 높이뛰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1일 오전 2시45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는 총 10명이 출전한다.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1∼4위에 오른 최정상급 점퍼들이 모두 출전 의사를 밝혔다. 당시 ‘현역 최고 점퍼’ 바심은 2m37을 뛰어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마지막까지 바심과 경쟁한 선수는 우상혁이었다. 우상혁은 2m35를 넘어 한국 육상에 사상 첫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선물했다.
도쿄올림픽에서 바심과 공동 1위를 차지한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는 2m33의 벽에 막혀 4위에 그쳤다. 안드리 프로첸코(34·우크라이나)의 기록도 2m33이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앞선 프로첸코가 동메달을 땄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을 보면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는 바심(2m43), 프로첸코(2m40), 탬베리(2m39), 스타크, 해리슨(이상 2m36) 등 5명이나 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바심(2m37) 외에 우상혁(2m35)보다 좋은 기록을 낸 선수는 없다.
우상혁의 2022년 마지막 목표는 ‘다이아몬드리그 위너’다. 올해 다이아몬드리그는 총 13개 대회가 열린다. 12개 대회에서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3번째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린다.
각 대회 1위는 승점 8을 얻는데,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순위 상위 6명이 9월 8∼9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파이널 시리즈’에 출전한다.
우상혁은 개막전이었던 도하 대회에서 우승해 8점을 얻었다. 하지만, 버밍엄과 로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우상혁의 랭킹 포인트 순위(8점)는 6위다. 우상혁이 이번 모나코 대회에서 1위 또는 2위에 오르면 파이널 시리즈 진출이 유력해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