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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매훈련_한미공군

신인호

입력 2022. 08. 0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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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쌍매훈련 중 한국공군의 KA-1전술통제기가 미 공군의 A-10기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공군
2022년 쌍매훈련 중 한국공군의 KA-1전술통제기가 미 공군의 A-10기와 함께 비행하고 있다. 공군

쌍매훈련(Buddy Squadron / Buddy Wing)은 한미 간 전투비행대대 전술과 연합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4회 이상 실시되는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이다.


훈련은 한미 공군 전투비행단이 연간 수차례씩 서로의 기지에 교차 전개해 연합훈련을 벌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한미 양측 전력을 조합 또는 구분해 팀을 구성, 방어제공·항공차단 등 다양한 전술훈련을 함께 수행하며 연합 공군작전을 위한 한미 조종사 간 팀워크를 극대화한다.


▶ 1991년

한미 연합작전 능력 신장을 위해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으며, 


▶ 1998년부터 

쌍매훈련(Buddy Wing Exercise)으로 바뀌었다. 


2016년 열린 쌍매훈련에 참가한 한국공군의 KF-16전투기와 미 공군의 F-16CM 전투기. 국방일보DB
2016년 열린 쌍매훈련에 참가한 한국공군의 KF-16전투기와 미 공군의 F-16CM 전투기. 국방일보DB


▶ 2018년 쌍매훈련은

국내 언론에서는 보도된 바 없으나 미 공군의 뉴스를 보면 Buddy Squadron Program으로 보도하면서 이전에는 Buddy Wing으로 알려진 훈련이라고 소개해 훈련의 영문 명칭이 바뀌었음을 보여주었다.

18-3차 훈련의 경우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대구기지에서 대한민국 공군 F-15K 슬램이글Slam Eagle, 미 공군 35전투비행대대의 F-16 파이팅팰콘(Fighting Falcon) 등이 참가했다.


▶ 2019년 쌍매훈련은 유예되었다. 대신 ‘기존 쌍매훈련과는 별개로’ 한미 전투대대간 소규모로 실시하는 쌍매브라보(쌍매B) 연합훈련과 근접항공지원(CAS) 연합훈련이 실시됐다고 보도되었다.


▶ 2022년 7월 11~15일 닷새간 공군8전투비행단에서 2022년 첫 쌍매훈련이 실시됐다. 훈련의 영문명칭은 2018년의 Buddy Squadron 으로 쓰였다. 훈련에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KA-1·FA-50, 미 공군에서 A-10 등 10여 종의 항공전력이 참가했다. 한미 공군은 근접항공지원, 전술항공통제, 해상전투초계 등을 전개했다.


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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