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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 상무, 대통령기 전국 레슬링대회 단체 우승

노성수

입력 2022. 07. 31   14:51
업데이트 2022. 07. 3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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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코로만형·자유형 단체 정상
MVP에 김승학 병장·임학수 일병
최우수 지도자상에 이중섭·김종신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자유형 단체 정상에 오른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 지도관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자유형 단체 정상에 오른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 지도관과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대 제공

‘불사조’ 레슬링 전사들이 강한 군인 정신으로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대회를 평정했다. 국군체육부대 레슬링팀은 지난 28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막을 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시도대항 레슬링대회에서 그레코로만형과 자유형 단체 정상에 올랐다.

이중섭 지도관이 이끄는 그레코로만형은 63㎏급에 출전한 김승학 병장이 결승전에서 박상준(칠곡군청)을 9-0 테크니컬 폴 승으로, 82㎏급 강보성 병장이 송지혁(제주도청)을 7-0 판정승으로 꺾고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신 지도관이 이끄는 자유형에서도 92㎏급 임학수 일병이 이승동(제주도청)을 3-2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전 경기를 테크니컬 폴 승을 거둔 김승학 병장과 현재 국가대표를 꺾으며 활약한 임학수 일병은 각각 그레코로만형·자유형 MVP에 선정됐다. 이·김 지도관도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그레코로만형 97㎏급 권정빈 일병과 자유형 70㎏급 박수현 병장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그레코로만형 60㎏급 김민우 병장과 67㎏급 권민성 일병, 자유형 97㎏급 유성엽 병장, 57㎏급 윤민혁 병장, 61㎏급 이중일 일병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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