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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군사경찰-경찰특공대] 다양한 작전 환경서 전술적 임무 합동성 강화

김해령

입력 2022. 07. 28   16:47
업데이트 2022. 07. 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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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1전비 군사경찰-경찰특공대
군·경 합동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
총기 시범·실사격 등 임무 수행 향상
 
공군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군·경 합동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 중 대구경찰청 MP5 기관단총으로 사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군사경찰대대 장병들이 군·경 합동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 중 대구경찰청 MP5 기관단총으로 사격훈련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 군사경찰대대가 대구경찰청 경찰특공대와 함께 상황조치 훈련을 전개하며 합동 대테러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있다.

11전비는 28일 “군사경찰대대와 대구경찰특공대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군·경 합동 대테러 상황조치 훈련’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적인 대테러 상황에서 군·경의 합동 대테러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서로의 임무·능력을 파악하고, 이해도를 높여 궁극적으로 군·경 전술적 임무 합동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서 군사경찰대대는 유형별 건물 내부 수색·소탕 레펠 훈련 등을 하면서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의 임무 수행능력을 숙달했다.

또 대대와 특공대는 각각 사용하는 총기 시범, 실사격훈련을 병행하며 사격 능력도 한층 끌어올렸다.

군사경찰대대 송성진(중위) 특수임무소대장은 “군·경이 함께 테러 대응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테러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테러 징후가 포착되면 즉각적인 조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군사경찰대대는 앞으로도 대구경찰특공대와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펼쳐 다양한 테러 상황에서 공조체계와 대응계획을 점검하고 실전적 대테러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김용범(중령) 군사경찰대대장은 “이번 합동 훈련은 지역 유관 기관과 협조체계를 견고히 하고 합동 대테러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대비태세 확립이 최우선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완벽한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령 기자



김해령 기자 < mer0625@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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