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1전비] 사기진작·자기계발 일석이조

서현우

입력 2022. 07. 22   17:07
업데이트 2022. 07. 2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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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 복지시설 개관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휴게공간 힐레븐센터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휴게공간 힐레븐센터에서 책을 읽고 있다. 사진 제공=조신혜 중사

공군11전투비행단(11전비)이 ‘힐링’에 중점을 둔 휴게공간을 조성해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자기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11전비는 기지 전입 신병 생활관에 ‘힐레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치유를 뜻하는 힐링과 11전비의 숫자 11(Eleven)을 합성한 힐레븐센터는 병영생활 상담을 위한 상담존, 게임·단체활동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존,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릴렉스존으로 구성됐다. 장병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하고, 토굴형 공간과 계단형 서가 등으로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한 점이 특징이다.

11전비는 장병들이 힐레븐센터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일과 시간 이후에는 병 자율위원회가 관리를 맡도록 해 자율과 책임이 조화를 이룬 병영생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공보정훈실 김준혁 일병은 “생활관 근처에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만족스럽다”며 “자주 방문해 근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를 토대로 보람차게 군 생활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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