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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문자 강국 자긍심 높인다

서현우

입력 2022. 07. 17   14:52
업데이트 2022. 07. 1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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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기념사업회 ‘경필 쓰기’ 출간
범국민 훈민정음 쓰기 운동 전개도

사단법인 훈민정음기념사업회(이사장 박재성)가 훈민정음의 창제 정신을 통해서 세종대왕의 얼을 생각하고 문자 강국의 자긍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범국민 훈민정음 쓰기 운동(추진위원장 김동연)’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훈민정음 경필 쓰기』 도서를 출간했다.

세상의 어떤 소리도 적을 수 있는 과학적이고 가장 완벽한 소리글자인 훈민정음을 바르게 알리기 위해서 출간된 『훈민정음 경필 쓰기』는 국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현대에 맞게 번역됐다. 또 사용된 한자를 분석해 훈음은 물론 주요 한자의 필순을 책 앞에 실어서 누구나 한자를 바르게 알고 쓸 수 있도록 편집했다.

아울러 훈민정음기념사업회가 시행하는 민간자격 훈민정음 경필 쓰기 검정도서를 겸하면서 ‘훈민정음 해례본’과 ‘훈민정음 언해본’의 목판본을 부록으로 실어서 소장 자료로서도 가치가 있다.

책을 엮은 박재성 이사장은 “훈민정음은 전 세계 70여 개의 문자 가운데 유일하게 창제자·창제연도·창제원리를 알 수 있는 독창성과 창작성으로 유네스코에 인류문화 유산으로 등재 돼 있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라며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글씨를 쓰는 기회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손으로 글씨를 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훈민정음 쓰기 운동을 계획했다”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july36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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