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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화 초기 단계 품질 안정화 방안 논의

신인호 기사입력 2022. 07. 13   16:54 최종수정 2022. 07. 14   07:07

육군 무기체계 운용성 콘퍼런스
육군본부·방사청·기품원 주최
야전 운용실태 공유…소통의 장
 
김연성 인하대 교수가 13일 열린 육군 무기체계 운용성 향상 콘퍼런스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방위사업청과 육군본부, 국방기술품질원은 13일 육군 무기체계운용성 향상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무기체계 전력화 초기 단계에서의 품질 안정화와 이를 지원할 대군기술지원의 향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방위산업 관련 관·군·산·학·연의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K2전차와 신형 화생방정찰차, K105A1 105mm 차륜형자주포, 30mm 복합대공화기 등 기동·화력·방공 분야의 주요 무기체계에 대한 야전 운용실태 및 기술지원, 품질개선 사례, 향후 향상 및 발전방향이 발표되었다.

이 자리에서 현대로템의 김상진 부장은 ‘K2전차 운용실태 및 A/S향상방안’에서 최근 4년간 사용자 불만조치, 품질정보 기술검토, 관조정비 후속조치와 함께 87건의 기술 변경을 수행했다고 말하고 야전불만 처리 태스크포스 운용과 품질개선간담회의 정기적 시행, 출고전 생산품에 대한 감성품질활동, 야전현장지원체계 등을 통해 사용자인 장병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의 김성민 차장도 자사의 고객서비스 활동 현황을 소개하면서 "장비 운용간 정비소요가 발생했을 때 군의 정비계통으로 조치한다면 보급 지연 및 제한으로 장기간 정상적 운용이 어려운 현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를 개선할 ‘시스템 정비체계’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한화시스템의 이창현 수석연구원도 ‘위성전군방공경보체계 운용성 향상방안’에서 "장비의 배치 및 운용주기를 고려한 사전 서비스 활동으로 무기체계의 운용성을 향상하고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보증의 종료 시점에서는 군-업체의 장비 합동점검과 운용.정비 노하우 전수를 실시하고, 보증 종료 이후에는 수시 방문 및 콜센터를 통해 진단 및 처방하는 ‘닥터서비스’를 수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방산업체들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야전 품질 데이터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육군의 장비운용정비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품질과 신뢰성이 검증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계약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주장했다.

야전부대 실무 운용 및 정비관계관들도 각 무기를 운용하면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전하면서 "정부기관인 방위사업청, 방산업체,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방위사업청 성일 기반전력사업본부장은 "방위사업청은 야전에서 무기체계 등 군수품의 운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존전력 성능 극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러한 운용성 향상 지원 사업을 통해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를 주관한 국방기술품질원은 군수품의 연구개발단계부터 양산을 거쳐 운영·유지되는 단계에 이르기까지 전순기에 걸쳐 품질관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운영·유지단계에서는 수요군의 관점에서 현장 중심의 대군기술지원 활동을 통해 장비 가동률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품질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글·사진=  신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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