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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6·25 참전용사 14명에 ‘잊지 못할 순간’ 선물

배지열 기사입력 2022. 07. 04   19:19 최종수정 2022. 07. 04   20:00

육군50보병사단 성주·고령대대
신형 전투복 기념사진 액자 전달
 
6·25전쟁 참전용사 신형 전투복 착용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위해 뭉친 육군50보병사단 성주·고령대대 장병들과 성주군, 성주군 재향군인회, 계명대 사진동아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50보병사단 성주·고령대대가 작전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 선배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했다. 대대는 4일 6·25전쟁 참전용사 14명에게 신형 전투복을 착용한 모습을 담은 기념액자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대뿐만 아니라 성주군과 계명대 사진동아리, 성주군 재향군인회가 함께했다. 부대는 6·25전쟁 참전용사 14명의 이름표가 부착된 전투복과 베레모·전투화를 준비했고 성주군은 기념꽃다발, 계명대 사진동아리는 사진 촬영·편집, 성주군 재향군인회는 액자 제공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사단에서 시행한 6·25전쟁 참전용사 사랑의 희망박스 전달식에서 나온 참전용사의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참전용사는 당시 장병들이 착용한 전투복을 보며 “우리는 6·25전쟁 때 민무늬 전투복을 미군에서 빌려 입었다. 요즘은 전투복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재 육군 전투복을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선물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부대는 전문적이고 멋진 사진 촬영 방법을 수소문했고, 계명대 사진동아리와 연락이 닿았다. 김주원 계명대 사진동아리 회장은 “우리 동아리가 뜻깊은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기쁘다. 회원 모두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용기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참전용사들은 “뜻깊은 선물을 받아 기운이 나고, 귀중한 추억을 선물해 준 부대와 후배 장병들에게 고맙다. 6·25전쟁에 참전한 게 자랑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배지열 기자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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