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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6공병여단] 어떤 장애물도 신속 제거… 전장 기동성 ‘업’

배지열 기사입력 2022. 06. 30   16:41 최종수정 2022. 06. 30   16:57

육군6공병여단, 실전적 환경 조성
지뢰지대 개척 시범식 교육
 
30일 진행된 수목 지역 지뢰지대 극복 전투 실험에서 육군6공병여단 장병들이 지뢰지대 개척 선형 폭약(미클릭)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6공병여단은 30일 경기도 연천군 일대 훈련장에서 지뢰지대 개척 선형 폭약(MICLIC·미클릭)을 이용한 수목 지역 지뢰지대 극복 전투 실험을 했다.

강건작(중장) 6군단장 주관으로 진행된 전투 실험은 육군 최초로 실제 작전 현장과 비슷한 환경에서 미클릭을 운용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전투 실험에는 올해 임관한 신임 장교와 인접 사·여단 공병 장교·부사관 등 100여 명이 현장 참관했다.

실험에는 훈련용과 실물 미클릭 2발씩이 투입됐다. 비무장지대(DMZ) 지뢰지대가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수목으로 덮인 상황을 가정하고, 병력 이동을 위해 미클릭으로 지뢰를 제거했다. 부대는 이번 실험으로 수목 지역에서 미클릭의 장애물 제거 효과와 설치된 지뢰지대 개척 효과를 확인했다.

전투 실험을 참관한 6공병여단 신임 장교 최상준 소위는 “전장 상황을 고려해 실전과 가깝게 미클릭을 운용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전쟁의 시작과 끝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공병 장교의 자부심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는 리더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부대는 안전한 전투 실험에도 만전을 기했다. 미클릭을 투발하기 전 안전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제작업체 기술지원팀의 협조를 받아 이상 여부를 점검했다. 또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비가 내리는 중에 실험을 계획했다. 실험 중에는 육군공병학교 미클릭 전문 교관과 제작업체 기술지원팀이 현장 대기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김윤환(중령) 황소대대장은 “공병부대는 전장에서 기동을 보장하기 위해 어떠한 장애물도 신속히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실험은 수목과 지뢰지대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능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배지열 기자



배지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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