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임지를 해군3함대로 배치받은 초임 간부와 군무원이 웰컴 키트를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정윤화 하사
해군3함대사령부가 임관·임용 후 처음 부임하는 간부·군무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함대는 “낯선 환경에 첫발을 내딛는 초임 간부·군무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며 “함대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해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무선충전기·텀블러·스티커·포스트잇·볼펜·노트 등 6가지 굿즈와 부대 복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문화·생활 정보를 담은 미션북, 웰컴 메시지 카드로 구성됐다.
키트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웰컴 메시지 카드에는 사령관이 직접 작성한 환영 메시지와 함께 3함대가 수호하는 남방해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충무공의 어록을 삽입했다. 기존 전입자 안내서를 새롭게 발전시킨 미션북은 MZ세대 간부들이 쉽고 흥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링크(QR코드)와 파일 형식으로 제공한다.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맛집·관광 정보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굿즈는 일상생활에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춘 품목으로 구성했다. 쿠폰북은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가족으로서 정을 표현하기 위해 식사권과 커피 쿠폰을 담았다.
웰컴 키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허태균(중위) 정신전력과장은 “누구에게나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이 가득한데, 해군으로서 첫걸음을 한 가족이라는 자부심과 따뜻함으로 채워주고자 웰컴 키트를 만들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돼 행복한 함대에서 함께하는 전우로 잘 적응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 임관지로 3함대에 부임한 노해나 소위는 “실무에 처음 나온 만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진심 어린 환영이 담긴 웰컴 키트를 받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커졌다”며 “환영에 대한 보답은 빠르게 성장해서 함대에 기여하는 것인 만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 기자
첫 부임지를 해군3함대로 배치받은 초임 간부와 군무원이 웰컴 키트를 받고 활짝 웃고 있다. 사진 제공=정윤화 하사
해군3함대사령부가 임관·임용 후 처음 부임하는 간부·군무원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함양하기 위해 작은 선물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함대는 “낯선 환경에 첫발을 내딛는 초임 간부·군무원들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웰컴 키트’를 배부하고 있다”며 “함대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해 더 의미 있다”고 밝혔다.
웰컴 키트는 무선충전기·텀블러·스티커·포스트잇·볼펜·노트 등 6가지 굿즈와 부대 복지시설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북, 문화·생활 정보를 담은 미션북, 웰컴 메시지 카드로 구성됐다.
키트를 개봉하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웰컴 메시지 카드에는 사령관이 직접 작성한 환영 메시지와 함께 3함대가 수호하는 남방해역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충무공의 어록을 삽입했다. 기존 전입자 안내서를 새롭게 발전시킨 미션북은 MZ세대 간부들이 쉽고 흥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모바일 링크(QR코드)와 파일 형식으로 제공한다. 유관기관 홈페이지와 맛집·관광 정보도 한눈에 찾아볼 수 있게 했다.
굿즈는 일상생활에서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용성을 갖춘 품목으로 구성했다. 쿠폰북은 따뜻한 한 끼를 나누는 가족으로서 정을 표현하기 위해 식사권과 커피 쿠폰을 담았다.
웰컴 키트 프로젝트를 기획한 허태균(중위) 정신전력과장은 “누구에게나 시작은 설렘과 두려움이 가득한데, 해군으로서 첫걸음을 한 가족이라는 자부심과 따뜻함으로 채워주고자 웰컴 키트를 만들었다”며 “우리의 마음이 온전히 전달돼 행복한 함대에서 함께하는 전우로 잘 적응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첫 임관지로 3함대에 부임한 노해나 소위는 “실무에 처음 나온 만큼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는데, 진심 어린 환영이 담긴 웰컴 키트를 받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더 커졌다”며 “환영에 대한 보답은 빠르게 성장해서 함대에 기여하는 것인 만큼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윤병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