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16전비, 신임 조종사 첫 단독비행

서현우

입력 2022. 06. 09   16:49
업데이트 2022. 06. 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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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50 항공기로 강도 높은 훈련


공군16전투비행단 전술입문과정에 입과한 훈련 조종사가 TA-50 항공기를 타고 첫 단독비행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공군16전투비행단 전술입문과정에 입과한 훈련 조종사가 TA-50 항공기를 타고 첫 단독비행에 나서고 있다. 사진 제공=우동균 하사

공군 신임 조종사들이 강도 높은 단독비행 훈련으로 전투 조종사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공군16전투비행단(16전비)은 9일 “전술입문과정(LIFT·Lead-in Fighter Train ing)에 입과한 훈련 조종사들이 오는 17일까지 TA-50 항공기로 첫 단독비행 훈련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전술입문과정은 고등비행교육 수료 후 전투 임무를 부여받은 신임 조종사들이 입과한다. 과정은 약 25주 동안 이어지며, 5주의 지상 학술교육과 20주의 비행훈련으로 구성된다. 지난 1월 입과한 훈련 조종사들은 지상훈련교육대에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익혔고, 2월부터 본격적인 비행훈련에 돌입했다. 또 지난 3일부터 모든 인원이 순차적으로 첫 단독비행을 수행하는 중이다.

송윤근 중위는 “최선을 다해 가르쳐준 교관님과 지원 장병 덕분에 안전하게 단독비행을 마쳤다”며 “공군 최고의 전투 조종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비행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훈련 조종사들은 오는 7월까지 과정을 계속한다. 공대공·공대지 사격 등 전투 조종사가 갖춰야 할 실전적인 전투기술을 연마할 예정이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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