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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군 인공지능 전문인력 5년간 1000명 양성한다

임채무 기사입력 2022. 05. 27   17:05 최종수정 2022. 05. 29   15:52

민간 대학원에 국방 AI 교육대학
각 군 사관학교도 교육체계 강화
 
우리 군이 민간 인공지능(AI) 대학원에 ‘국방 AI 교육대학’을 개설하고, 앞으로 5년간 100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각 군 사관학교에도 AI 교육체계를 강화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과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두 토끼’를 잡을 방침이다.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27일 이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 ‘군 특화 AI 전문교육’ 운영기관인 성균관대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국방 AI 교육대학 개원식을 했다.

행사에는 박남희 국방부 정보화기획관, 허원석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성균관대·중앙대 부총장, 육·해·공군 주요 직위자, 군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군 특화 AI 전문교육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 및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국방부·과기정통부가 협업·추진하는 ‘군 장병 AI 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사업’의 하나다. 대상은 군 간부이며, 오는 2026년까지 군내 AI 전문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교육은 해외·민간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국방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AI 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한 군 특화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는 게 국방부 설명이다.

교육에 선발되면 성균관대와 중앙대에서 정책·제도수립 과정, 소요기획·사업관리 과정, 체계개발·운용 과정 등 2~9개월 동안 집중 교육을 받는다. 이어 국방부와 각 군의 AI 관련 핵심 보직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각 군 사관학교에 신설된 AI 학과를 이용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육군사관학교는 AI·데이터과학과, 육군3사관학교는 인공지능학과(융합 전공), 해군사관학교는 AI 학과를 각각 개설한 상태다. 공군사관학교는 별도의 AI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국방부는 각 사관학교에 전용 교육기반체계를 구축하고, 전문교수진을 배치함으로써 AI 전문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나아가 전문학위 교육과정도 개설해 고급인력 양성도 병행할 계획이다.

박 기획관은 “국방 AI 교육대학은 과학기술 강군 육성의 전초기지”라며 “교육에서 양성된 인력이 무인화·지능화 부문 등 미래 전장 대비에 일조하고 국방력 증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채무 기자

27일 오전 성균관대학교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국방 인공지능 교육대학 개원식에서 박남희(왼쪽 둘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과 허원석(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이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방부 제공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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