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전략 목표 달성을 위해 획득이 요구되는 무기체계의 운용 개념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성능 수준과 능력을 제시한 것이 작전운용성능(ROC·Required Operational Capability)이다. ‘작전요구능력’이란 용어에서 바뀌었다.
무기체계를 획득할 필요가 있을 때 전력소요제기서라는 문서를 작성하는데 여기에는 해당 무기체계의 ROC와 함께 필요성, 편성 및 운영 개념, 전력화 시기 및 소요량, 전력화 지원요소, 부대 기획 등을 기술하게 된다.
ROC는 최초 ‘전투중량 55~60t’과 같이 개략적으로 제시돼 이에 근거해 연구개발에 돌입하게 된다. 탐색개발 결과와 시제품에 대한 운용평가시험 결과에 따라 수정·보완하는 구체화 과정을 거쳐 군 사용 여부가 판정되면서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종래에는 연구개발 단계에 따라 ROC-Ⅰ, Ⅱ, Ⅲ으로 나눠 사용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훈령상 이를 구분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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