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더 촘촘하게…조국 영공 수호 ‘비상(非常)’ 없는 ‘비상(飛上)’ 중

서현우

입력 2022. 04. 21   17:23
업데이트 2022. 04.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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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비행단 전투태세훈련


공군 비행단들이 전반기 전투태세훈련(ORE)에 돌입해 항공작전 수행능력을 점검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했다. 부대들은 실전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으로 장병들의 임무 역량을 크게 끌어 올렸다.


5공중기동비행단
기지 경계태세 유지…공중기동작전 점검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CN-235, C-130, KC-330 등 항공기들이 긴급대피 훈련에서 신속히 기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노현우 중사(진)
공군5공중기동비행단 CN-235, C-130, KC-330 등 항공기들이 긴급대피 훈련에서 신속히 기동하고 있다. 사진 제공=노현우 중사(진)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2-1차 비행단 전투태세훈련을 펼쳤다.

훈련은 비행단 전시전환 절차와 단계별 위기 조치 능력 숙달에 중점을 뒀고, 전시 작전 지속 수행 능력을 위한 분야별 세부 훈련으로 구성됐다.

5비는 훈련 첫날 초기대응반 소집 후 위기 상황 지속 발생에 따라 전투지휘소를 설치했다. 이어 전시전환 단계별 위기 조치 검토 후 경계태세를 격상해 전 장병에 전시대비태세 확립을 하달했다.

둘째 날부터는 병력 확충을 위한 인도인접 사무소 설치훈련, 파손 항공기 수리훈련, 항공기 긴급 제독훈련 등을 이어가며 공중기동작전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 아울러 비행장 조명등 설치훈련과 제논탐조등훈련 등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기지 경계태세 유지와 유사시 장병들의 생존력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훈련에서는 KC-330, C-130, CN-235 등 5비가 운용하는 모든 항공기가 동시 대피하는 긴급대피훈련도 마련돼 필요할 경우 즉각 출격할 수 있는 상시 대비태세를 확인했다.

5비 전인석(준장) 단장은 “지휘관을 중심으로 엄정한 작전 기강을 확립하고 완벽한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점검했다”며 “언제 어디서든 우리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국가와 국민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병, 임무 수행·상황대처 능력 평가
1전투비행단


공군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서 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진철 상사
공군1전투비행단 장병들이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에서 매트를 설치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진철 상사

공군1전투비행단(1전비)도 같은 기간 22-1차 전투태세훈련을 진행하고 비행단의 전투력을 종합적으로 점검·검증했다.

이 기간 1전비는 대테러 종합훈련, 지휘소연습, 재난통제훈련, 야간 기지방호훈련 등 강도 높은 훈련으로 부대의 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 장병들의 전투력을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아울러 활주로 피해복구훈련, 비상 급식훈련 등도 계속해 비상 상황에서 흔들림 없이 작전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살폈다. 특히 1전비는 훈련 현장에 평가관을 배치하고 실전에 가까운 다양한 상황을 부여하면서 장병들의 임무 수행 및 상황대처 능력을 엄격히 평가했다.

1전비 이종섭(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1전비는 전시 연합작전이 이뤄지는 한미 공동 운영기지”라며 “전 장병이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한 가운데 실전적 훈련과 내실 있는 점검을 계속해 완벽한 작전 준비태세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9전투비행단
긴급귀환·대테러 종합훈련 등 실시


공군19전비 장병들이 단거리 방공무기 전개훈련에서 대공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희 원사
공군19전비 장병들이 단거리 방공무기 전개훈련에서 대공사격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안동희 원사

공군19전투비행단(19전비) 역시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2-1차 전투태세훈련을 수행해 장병들의 위기 조치능력을 향상하고 기지 생존성을 강화했다.

19전비는 훈련 첫날 기지 내 테러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과 긴급귀환 및 재출동훈련 등을 전개했다.

둘째 날에는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화생방방어 및 재난통제 종합훈련, 비상급유훈련 등을 계속했다.

또 셋째 날에는 활주로 피해복구훈련과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마지막 날에는 비상관제탑 출동훈련과 케이블 피해복구훈련 등을 지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19전비는 장병들의 분야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지·숙달하고 각각의 전투 능력을 향상했다.

19전비 우창효(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유사시 비행단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장병들의 기량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훈련으로 빈틈없는 영공방위태세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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