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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군수사, AI 기반 군수업무 디지털화 박차

노성수 기사입력 2022. 03. 28   17:04 최종수정 2022. 03. 28   17:11

로봇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최초 도입
원가정보 입력 업무 수행 시범 운영
연간 1500여 시간 절감 기대

 

해군군수사령부 이현주 원가과장이 부서원들과 효율적인 군수품 원가조사 업무수행을 위해 시범운영 중인 로봇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 제공=김미진 중사


로봇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업무 절차를 도식화한 인포그래픽.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첨단기술 기반의 군수업무 디지털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수사는 28일 “이 같은 계획의 하나로 재정업무 프로세스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 사무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프로그램을 해군 최초로 도입해 군수지원체계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RPA는 사람이 컴퓨터 환경에서 수행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소프트웨어가 대신해 자동으로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수사는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자동화 업무로 군수 운영 효율화를 높이고, 전투부대 중심의 군수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사람이 군수품 물가조사 원가정보를 단순 반복 입력하면서 부수적인 관리업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다. 또 입력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비효율적인 과정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RPA를 사용하면 수작업으로 인한 행정력 소모와 ‘휴먼 에러’를 줄여 원가업무 투명성·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군수사는 RPA로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방대한 군수품 원가정보를 분석하고,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원가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 원가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는 군수품 원가정보에 대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 조달 전에 반복적으로 물가조사를 수행해야 하는 불편을 극복할 수 있다.

특히 원가정보 빅데이터 분석으로 신뢰도 높은 적정 가격을 도출해 재정업무 투명성과 군수품 품질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다고 군수사는 설명했다.

RPA 도입을 추진한 조달처 원가과장 이현주 소령은 “로봇 사무자동화 프로그램 도입은 국내 금융권의 RPA 도입 사례와 성과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군수지원체계 선진화와 첨단기술을 재정 분야에 최초로 도입한 혁신적인 시도”라며 “사람이 하던 원가정보 입력 업무를 사무자동화 프로그램이 대신함에 따라 연간 1500여 시간의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수사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부합한 군수지원으로 전승을 보장하는 것이 군수사의 존재 이유”라며 “기술 발전에 발맞춰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를 군수 분야가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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