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국방안보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내년 양산 차질 없게

김철환

입력 2022. 03. 27   15:58
업데이트 2022. 03. 27   16:22
0 댓글

전담TF 출범…기품원 “최초 양산 품질 조기 안정화·적기 전력화”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시 기동화력센터에서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 최초 양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개발업체인 현대로템과 함께 착수회의를 했다.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은 K808 차륜형 장갑차를 기반으로 차량 내부에서 지휘 통제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사진). 2014년 업체 주관 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군에서 요구하는 성능 시험과 운용성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체계 개발이 완료됐다.

최초 양산 전담 TF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개발단계 품질보증 활동을 수행한 기품원 개발품질연구센터 기동화력개발품질팀과 소프트웨어 품질보증을 담당하는 국방신뢰성연구센터 국방소프트웨어팀, 생산품질총괄팀으로 구성됐다. TF는 최초 양산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방지하고, 품질 조기 안정화와 적기 전력화를 지원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개발단계에서 수행한 품질보증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최초 양산단계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또 소프트웨어 기술자료의 충분성·적합성도 확인할 예정이다. 김두한 기품원 기동화력센터장은 “2023년 전반기에 최초 양산하는 차륜형 지휘소용 차량의 철저한 품질관리로 우수 품질의 장비를 공급하고, 적기 전력화로 군 전력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사진=기품원 제공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