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참전 캐나다군 특별전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
1951년 3월, 영 연방 제27여단의 예하 부대로서 후퇴하는 중공군을 향해 전진하던 패트리샤대원들이 한 한국 마을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유엔평화기념관
1951년 11월 12일, 중화기로 무장한 캐나다군인들이 한국 전선의 전방에서 경비를 서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는 버나드 콜린(왼쪽)과 경기관총을 들고 있는 에드워드 허치크로프트.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공헌한 캐나다군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의 용기와 희생을 조명하는 특별전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를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24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유엔평화기념관이 소장한 캐나다군 왕립22연대 정복, 유엔 종군기장, 25여단 패치, 참전기념 우표 등 유물 40여 점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제공한 캐나다 참전용사 사진 50점이 100평 규모의 공간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2개 유엔 참전국 중 전체 세 번째 규모의 인원을 파병했을 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모두 파병해 전투에 참여한 4개국 중 하나다.
전시명인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캐나다군 2만6791명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하다: 캐나다의 6·25전쟁 △결정하다: 파병 △참전하다: 해군, 공군, 육군 △지켜내다: 가평전투, 제임스타운선, 227고지, 355고지 △기록 앞에 서다 등 5개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섹션인 ‘함께하다’에서는 당시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았음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신속한 파병 의사 표명으로 다른 유엔 회원국의 동참을 유도한 캐나다를 소개한다.
두 번째 ‘결정하다’와 세 번째 ‘참전하다’에서는 캐나다군이 대한민국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과 이후 주요 참전사를 알아본다.
네 번째 ‘지켜내다’에선 캐나다군 최고 전과인 가평전투, 제임스타운선 방어전, 227고지전과 335고지전의 치열했던 현장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중 가평전투는 캐나다군을 포함한 영 연방군이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5배가 넘는 적군의 인해전술 공세를 막으며 서울 진출을 저지한 전투다. 이 전투의 승리는 캐나다군이 6·25전쟁에서 거둔 최대 성과로 꼽힌다. 왕립22연대는 중공군의 침공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기도 고왕산전투에서 5~6배 많은 중공군을 섬멸하고 목숨 바쳐 고지를 지켜내 용맹한 부대로 이름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기록 앞에 서다’에서는 6·25전쟁 참전 중 캐나다군 전사자 516명의 명단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한쪽 벽면에 전시한다.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 전시회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한 2만6791명의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그들의 용맹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6·25전쟁 참전 캐나다군 특별전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
부산 유엔평화기념관 기획전시실
1951년 3월, 영 연방 제27여단의 예하 부대로서 후퇴하는 중공군을 향해 전진하던 패트리샤대원들이 한 한국 마을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유엔평화기념관
1951년 11월 12일, 중화기로 무장한 캐나다군인들이 한국 전선의 전방에서 경비를 서고 부대로 복귀하고 있다. 화염방사기를 들고 있는 버나드 콜린(왼쪽)과 경기관총을 들고 있는 에드워드 허치크로프트.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데 공헌한 캐나다군의 용기와 희생을 기리는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리고 있다.
유엔평화기념관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은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군의 용기와 희생을 조명하는 특별전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를 부산 남구 유엔평화기념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24일 개막한 이번 전시에는 유엔평화기념관이 소장한 캐나다군 왕립22연대 정복, 유엔 종군기장, 25여단 패치, 참전기념 우표 등 유물 40여 점과 주한캐나다대사관이 제공한 캐나다 참전용사 사진 50점이 100평 규모의 공간에 전시돼 관람객을 맞는다.
캐나다는 6·25전쟁 당시 22개 유엔 참전국 중 전체 세 번째 규모의 인원을 파병했을 뿐만 아니라 육·해·공군 모두 파병해 전투에 참여한 4개국 중 하나다.
전시명인 ‘26791, 한국의 방패가 되다’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한 캐나다군 2만6791명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는 △함께하다: 캐나다의 6·25전쟁 △결정하다: 파병 △참전하다: 해군, 공군, 육군 △지켜내다: 가평전투, 제임스타운선, 227고지, 355고지 △기록 앞에 서다 등 5개 주제로 나뉜다.
첫 번째 섹션인 ‘함께하다’에서는 당시 한국과 수교를 맺지 않았음에도 적극적인 지지와 신속한 파병 의사 표명으로 다른 유엔 회원국의 동참을 유도한 캐나다를 소개한다.
두 번째 ‘결정하다’와 세 번째 ‘참전하다’에서는 캐나다군이 대한민국에 도착하기까지의 여정과 이후 주요 참전사를 알아본다.
네 번째 ‘지켜내다’에선 캐나다군 최고 전과인 가평전투, 제임스타운선 방어전, 227고지전과 335고지전의 치열했던 현장을 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중 가평전투는 캐나다군을 포함한 영 연방군이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5배가 넘는 적군의 인해전술 공세를 막으며 서울 진출을 저지한 전투다. 이 전투의 승리는 캐나다군이 6·25전쟁에서 거둔 최대 성과로 꼽힌다. 왕립22연대는 중공군의 침공으로 더욱 치열해진 경기도 고왕산전투에서 5~6배 많은 중공군을 섬멸하고 목숨 바쳐 고지를 지켜내 용맹한 부대로 이름을 날렸다.
마지막으로 ‘기록 앞에 서다’에서는 6·25전쟁 참전 중 캐나다군 전사자 516명의 명단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추모하자는 의미를 담아 한쪽 벽면에 전시한다.
박종왕 유엔평화기념관장은 “이 전시회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한 2만6791명의 캐나다 참전용사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그들의 용맹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