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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군기술협력사업 올해 2510억 원 투입

이주형

입력 2022. 03. 01   15:43
업데이트 2022. 03. 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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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 신기술 국방 분야 접목 기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접목하는 ‘민군기술협력사업’에 올해 총 2510억 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등 14개 부처는 올해 민군기술협력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해 지난달 28일 발표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1999년 시작된 범부처 협력사업으로 올해 사업 예산은 전년 대비 19.2% 증가한 2510억 원이다.

8개 부처가 47개 신규과제를 포함한 총 250개 과제를 추진하며 대표적으로 민군기술개발사업에 1913억 원, 민군기술이전사업에 484억 원을 각각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자율주행·로봇, 사이버, 가상현실·혼합현실(VR·MR)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 민군기술 개발 7개 과제에 약 377억 원을 투자한다.

위성·우주 발사체 등 도전적·혁신적 첨단기술 분야의 대형 과제도 9개, 1930억 원 규모로 추진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국방기술의 민수 사업화 촉진을 위해 민군협력진흥원 내에 사무소를 설치해 국방기술 소개, 정부지원사업 안내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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