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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 ‘몸값’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

조수연

입력 2022. 02. 24   17:02
업데이트 2022. 02.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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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진선규 캐스팅 촬영 돌입
국내외 영화제 휩쓴 화제작
원작 묘미에 새로운 세계관 결합
올 하반기 티빙에 공개되는 ‘몸값’에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왼쪽), 전종서.  사진=티빙
올 하반기 티빙에 공개되는 ‘몸값’에 출연하는 배우 진선규(왼쪽), 전종서. 사진=티빙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파격성으로 영화계에 파란을 일으킨 단편영화 ‘몸값’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로 재탄생한다.

티빙에 따르면 ‘몸값(연출 전우성, 극본 전우성·최병윤·곽재민, 제공 티빙, 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스튜디오룰루랄라)’이 진선규, 전종서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탄탄한 원작에 더해진 흥미로운 조합이 기대감을 준다.

동명의 단편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재난 스릴러다. 바깥 세상과의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무자비한 사투가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다.

원작 단편영화 ‘몸값(감독 이충현)’은 파격성으로 영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작품이다. 제11회 파리한국영화제 최우수 단편상, 1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국내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15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영화제를 휩쓴 화제작이다.

티빙 오리지널로 재탄생한 ‘몸값’은 원작의 묘미에 새로운 세계관을 결합해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제작된다.

또한 원작의 묘미를 살리기 위해 각 회가 원테이크(One Take·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에 찍은 영상) 기법으로 촬영, 파격적이면서도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전우성 감독이 연출과 극본을 맡았고, 영화 ‘낙원의 밤’ ‘봉오동 전투’ ‘마녀’ 등 영화계가 내로라하는 김영호 촬영감독이 가세해 완성도를 담보한다. 올 하반기 공개. 조수연 기자

조수연 기자 < jawsoo@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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