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

김형석, 홍기삼 외 지음
여백 펴냄

‘어머니’란 말이 왜 아름답고 거룩한지를 보여주는 사모곡(思母曲)의 산문집이다. 작가, 예술가, 학자, 기업가 등 다양한 필자들이 어머니에게서 받은 사랑과 경험담을 진솔하게 꺼내 보인다.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는 어머니의 얼굴에서 성인(聖人)의 그 무엇을 발견하고 소아마비를 앓은 방귀희 작가는 어머니 덕분에 당당하게 살 수 있었다고 밝힌다. 어머니와 처음으로 민항기를 탔던 추억이 담긴 이영종 예비역 공군준장 글도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