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원 자가검사키트 20만 개
(주)SD바이오센서서 기증
PCR 검사 보조수단으로 활용키로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28일 열린 위문품 전달행사에서 남영신(왼쪽 셋째) 육군참모총장이 조영식(왼쪽 둘째) SD바이오센서 회장으로부터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0만 개를 전달받고 있다. 육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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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이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의 확산에 따른 군 내 유입 차단과 선제적 예방을 위한 검사 역량을 보강했다.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구 육군회관에서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SD바이오센서로부터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기증받았다.
이날 행사는 남영신 육군참모총장과 조영식 ㈜SD바이오센서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육군이 전달받은 코로나19 항원 자가검사키트는 검체 채취 후 20분 내에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사 도구로 장병 및 군무원 20만여 명의 검사가 가능한 분량이다.
육군은 각급 부대에서 장병들의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경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기본 시행하는 원칙을 준수하고, 이번에 기증받은 물품은 필요 시 각급 부대에서 선제적 검사를 시행하는 보조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SD바이오센서는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에도 각각 12만여 회 검사 분량의 항원 자가검사키트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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